시카고 일원 폭설-강풍-혹한 예보
시카고 일원에 혹한과 추위를 동반한 겨울폭풍 주의보가 내려져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. 국립기상청은 시카고 일원에 12일 오전 6시부터 13일 낮 12시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(Winter Storm Watch)를 발령했다.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하루 종일 계속되고 시속 35~45마일의 강풍까지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. 기상청은 13일 오전까지 시카고 시 3~6인치, 서버브 지역은 6~9인치의 적설량을 예보했다. 특히 13일부터 차가운 북극 공기의 유입으로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전했다. 13일 최저 기온 화씨 2도(섭씨 영하 16.7도)에 이어 14일 화씨 -6도(섭씨 영하 21.1도), 15일 -6, 16일 -2도까지 내려가고 최고 기온 역시 화씨 한자릿수에 머무는 등 내주 중반까지 북극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. Kevin Rho 기자시카고 일원 시카고 일원 혹한 예보 혹한과 추위